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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내려준 신비의 약수

    광양
    고로쇠마을

    흥겨운 풍물과 몸도 마음도 건강한 우리마을

    분포현황


    고로쇠약수터

    백운산의 조사 측점인 총 37개 임반 중에서 30개 임반에 고로쇠나무가 분포하고 있었는데, 고로쇠나무가 없는 7개 임반은 대부분 해발 400m 이하의 지역이었다.

    광양지역 백운산의 산림면적(10,966ha)중에서 고로쇠나무가 분포하는 면적의 합은 6,881ha로써 전체 면적의 62.7%에 해당된다. 고로쇠나무가 출현한 grid(100 X 100m)의 총 면적 합계는 1,958ha로써 전체의 17.9%에 해당한다. 박인협(1985)에 의하면 백운산 고로쇠나무는 서어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다음으로 중요치가 높은 우점종 중의 하나에 해당된다고 하였다.

    분포밀도는1ha당 개체수로 표시하는데, 백운산에서 밀도가 가장 낮은 임반은 29임반으로써 1ha당 0.3본인 반면에 밀도가 가장 높은 임반은 11임반으로써 1ha당 18.2본에 해당하여 임반간에 차이가 컸다. 백운산 전체의 평균 밀도는 1ha당 5.4본이다. 고로쇠나무의 출현빈도는 최대치가 9임반으로 47.9%에 해당하며, 최저치는 33임반의 1.3%로써, 임반간에 변화가 컸다.

    자원량


    백운산

    백운산은 낙엽 활엽수림이 발달하여 상대적으로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고로쇠의 자원량이 많은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박인협 1995). 광양지역 백운산에는 총 6,881ha에 걸쳐 개체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수액이 채취되고 있는 면적은 276ha, 평균 수령은 30~40년에 이르고 있다.

    흉고직경(DBH) 6cm이상의 고로쇠 개체는 총 57,000여본이, 평균 흉고직경은 18~22cm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전체 본수의 73.5%가 흉고직경 20cm미만의 비교적 작은 나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흉고직경 30cm이상 되는 개체는 전체의 5.7%로 추정되었다.

    박인협(1995년)에 의하면 흉고직경 20cm는 수령이 약 40년 가량 되며, 흉고직경 30cm는 약 55년 가량 된다고 한다. 일제시대 해방이전부터 분포하고 있던 나무들은 현재 수령이 55년 이상 되어야 하므로, 전체 본수의 6.5%(흉고직경 30cm이상)만이 이에 해당된다. 나머지 93.5%는 해방과 6.25 이후에 산림이 파괴되거나 벌채된 후 천연적으로 갱신된 나무들임을 알 수 있었다.

    백운산의 고로쇠나무는 매목조사 측점님 30임반과 같이 평균 해발고도가 420m이상 되는 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ha당 최소 86주에서 최대 284주가 생육하고 있었다. 백운산의 37개 임반 중, 30개 임반에서 고로쇠나무가 출현했는데 평균 해발고도가 이보다 낮은 6, 7, 12, 19, 20, 21, 22 임반에는 고로쇠나무가 거의 분포하지 않거나 전혀 없었다. 따라서 고로쇠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경우 기후가 서늘한 해발 1,100m까지 주로 분포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안평군외 1(1995)이 고로쇠나무가 지리산의 해발 600~1,200m 사이에 분포한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분포 밀도는 해발고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즉 백운산에서 ha당 10본 이상이 존재하는 지역은 모두 5개 임반인데, 이 5개의 임반은 평균 해발고가 8임반의 경우 720m이며, 9임반은 870m로써 최저 평균해발고가 720m이었다. 이를 감안할 때 각 임반들의 방위에 따라 고로쇠나무의 분포밀도는 크게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즉 ha당 밀도가 10본 이상인 5개 임반(4, 8, 9, 10, 11 임반)은 모두 남향, 남동향, 남서향, 혹은 동향으로 옥룡면 답곡과 동곡 근처로써 한 계곡을 바라보고 있는 같은 집수구역이었다. 일반적으로 백운산의 경우 능선을 따라서 북의 사면에는 고로쇠나무의 밀도가 감소하였다.

    고로쇠나무는 일반적으로 음수로 알려져 있으며 그늘에서도 잘 견디는 식생천이의 후속단계에 나타나는 단풍나무(Kimmins, 1987)와 함께 발견되었다. 고로쇠나무의 밀도가 북쪽 사면보다 남쪽 사면에서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아마도 광도에 관련되기보다는 남쪽 사면의 토양의 조건, 즉 내건성에 관련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고로쇠나무의 출현빈도는 분포밀도가 높을수록 증가하고 상호간에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방위에 따라서 출현빈도가 증감하는 경향은 분포밀도와 거의 같았다. 즉 출현빈도가 가장 좋은 5개 임반은 모두 같은 계곡을 바라보고 있는 옥룡면 답곡과 동곡 근처에 있는 지역이었다.

    백운산의 고로쇠나무 분포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면, 고로쇠나무는 해발고 400m이상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북향보다는 남향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백운산의 고로쇠나무 분포는 남서사면과 북동사면을 서로 비교할 때 우점도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하는 박명규 등(1984)의 보고와는 다소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고로쇠나무는 해발 450~850m까지 발견되는데 해발 650~750m에서 상대 우점도와 흉고직경이 최대치를 나타내며 서어나무, 물푸레나무, 비목, 때죽나무와 함께 상층 수관을 점유하고 있었다.

    고로쇠나무를 인공조림하여 수액채취기능을 조사하기 위해 광양시 진상면 어치계곡의 휴경지에 식재된 고로쇠나무 20주를 선발하여 흉고직경과 수고, 수관폭을 측정하였다. 조사목의 식재당시 묘령은 파악할 수 없었으나 평균흉고직경 12cm를 기준으로 5주를 선발하여 생장추로 목편을 채취한 결과, 수령은 평균 11년 정도이었고 년 직경생장량은 8년까지 대개 0.5mm이상의 비대성장을 보여오다가 그 후 약간 감소하였으나 이후 11년이 경과하면서 다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연상태에서 흉고직경 10cm의 고로쇠나무 수령은 약 27년생으로 나타나는데 비하여 조림목은 천연림보다 훨씬 성장속도가 빠름을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천연림 고로쇠나무의 경우, 극음수로써 생장초기에 상층목에 의해 피압되고 주변수목들과 공간경쟁에서 열세에 놓여 성장이 더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골조림지의 경우 상층수목에 의한 피압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광선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수고생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라 생각된다.

    박명규(1984)의 보고에 의하면 인공조림의 경우 매년 0.5cm정도의 직경이 생장이 이루어져 조림후 10년이 경과하면 흉고직경이 10cm를 넘게 자라고 수폭관은 4.0m에 달하여 수액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는 고로쇠나무의 인공조림이 수액 채취령을 앞당겨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액 생산량을 제고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중의 하나로 판단되어진다.


    수종별 수액의 물리적 · 화학적 성질

    수종별 수액의 물리적 · 화학적 성질
    수 령 흉고직경(cm) 수 고(cm) 수관폭(남북)(m) 수관폭(동서)(m)
    11 12.0 (11.2~14.2) 6.8(4.5~8.5) 4.1(2.0~5.1) 3.8(2.6~4.7)

    수액생성조건


    고로쇠나무

    해발고별, 표본목별 외형적 특성과 수액량은 흉고직경, 수관폭과 고도의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리고 수액량은 수관폭이 흉고직경보다 더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폭이 증가함에 따라 수액량이 증가하는 것은, 수관폭은 근계가 발달할수록 커지는데(Kozlowski 와 Pallardy, 1997), 대량의 근계를 가지고 있는 개체는 뿌리에서 흡수할 수 있는 수분의 양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흉고직경이 증가함에 따라 수액량이 증가하는 원리는 수관폭의 경우와 유사한 원리라고 할 수 있으나, 동일 흉고직경급에서도 이웃한 개체와의 거리에 따라 수관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흉고직경과 수액량의 상관계수가 수관폭의 경우보다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

    표본목 30주당 수액량이 1,000g 이하로서 거의 유출되지 않았던 일수는 4일간이었으며, 5,000g 이상으로 비교적 다량의 수액이 유출된 일수는 14일간이었다.

    수액량은 최저기온 및 운량과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캐나다 당단풍나무의 경우 기온, 운량, 강수량, 일조량 등의 기상인자 중에서 온도와 운량이 수액량의 가장 중요한 영향인자로 기온의 경우 야간에 영하로 내려가고 주간에 영상으로 올라갔을 때 수액량이 많았다는 Kim과 Leech(1985)의 보고를 고려할 때, 본 조사에서 수액량이 최저기온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을 때 수액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해발 550m 지점에서 측정된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해발고가 100m 증가함에 따라 기온이 0.55℃ 감소한다는 이론(Yim, 1977)에 의하여 본 조사지인 해발 650~950m 지점의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을 추정하면 모두 0.55~1.65℃가 감소하게 된다. 그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야간인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주간인 최고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운량이 적은 맑은 날일 때 수액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온의 일교차가 크더라도 야간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수액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는 단풍나무류의 경우 야간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고 주간의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형성되는 줄기와 가지의 목질부내 세포들의 주 · 야간 압력차이 때문에 수액이 유출된다는 Tyree(1983)의 보고에 의하여 설명할 수 있다.

    해발고에 따른 흉고직경급별 수액량을 조사한 결과, 동일 흉고직경급일 때 수액량은 계곡 상부인 해발 850~950m 지점이 계곡 중 · 하부에 비하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는 계곡 상부의 경우 교목층의 밀도가 낮아서 수관폭이 넓은 성장특성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계곡상부의 경우 계곡 중 · 하부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기 때문에 수액채취기간 동안 야간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일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수액생산량은 기온이나 습도, 해발고, 자생위치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어 측정할 수는 없었지만 기상인자와 수액량을 조사키 위해 선정한 표본목에서 수액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흉고직경이 12cm이고 수관폭이 4.0m인 고로쇠나무 1주는 30일동안 약 4L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흉고직경과 수관폭을 이용한 다중회귀식에 의한 수액생산량 모델(박인협. 1995)에 의하면 흉고직경 12cm, 수관폭 4.0m인 경우 1주당 4.7L가량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다는 보고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시료의 채취


    시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채취한 고로쇠수액은 지역별 장소 및 시기, 해발고도에 따라 약간의성분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고로쇠수액 채취시기를 1차는 2. 20일 (최초허가일), 2차는3. 5일 (경칩), 3차는 채취시기가 끝나 가는 3. 15일에 수액을 채취하였고, 채취방법에 따른 성분비교를 위하여 백운산 답곡마을의 고로쇠나무 2그루를 선정하여 사구법과 천공법으로 수액을 채취하였으며, 채취한 시료는 순천대학교 식품공학과에 성분분석을 의뢰하였다. 채취한수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분변화, 특히 당과 페놀화합물의 변화가 우려되어 이를 최소화하고자 채취 즉시 동결보관하였다.


    성분분석 결과


    고로쇠수액에 대해 원자흡광분광광도계에 의한 정량분석(HPLC)을 실시하여 유리당을 분석한 결과, 유리당으로는 대부분 설탕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포도당과 과당의 경우는 매우 소량(0.01% 이하) 존재하였다. 채취시기별 설탕함량은 백운산지역에서는 3차 채취수액에서 더 다량 함유되어 있었다. 따라서 설탕함량으로만 본다면, 3월초까지의 채취수액이 2%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채취방법별로는 그 차이가 크지는 않았으나 사구법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고로쇠수액 성분에 대해서 보고한 문헌을 살펴보면, 김충모(한국식량영양학회지, 1991) 등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4월 23일 채취한 고로쇠수액의 설탕함량을 2.73%로, 이경준(한국임학회지, 1995) 등은 백운산에서 2월 25일과 3월 4일에 채취한 고로쇠수액의 설탕함량을 2.01%와 1.59%로 보고한 바 있으며, 결과는 김충모 등과는 거의 비슷하였으나 이경준 등의 결과와는 일부 일치하였다. 고로쇠수액의 성분조건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자가 채취당시의 기후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상과 같이 연구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시는 방법


    고로쇠약수

    · 고로쇠 수액은 일반 생수와 그 성분이 틀려서 한번에 많은양을 마셔도 탈이 나질 않는다.
    · 되도록 한번에 적당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섭취하셔서 마시는게 고로쇠의 효염을 보는데 좋다.
    · 따뜻한 온돌방이나 찜질방 등에서 한증을 하며 마셔도 좋다.
    · 오징어, 멸치, 북어, 산나물 등 짭짤한 음식을 함께 마시면 물리지 않고 많은양을 마실 수 있으며 고로쇠수액의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흡수된다. 또 토종닭, 흑염소, 숯불고기와 고향의 향취를 느끼며 먹어도 좋다.
    · 고로쇠수액을 냉장고에 넣어 냉장보관 해놓고 식수 대용으로 마시는게 좋다.
    · 고로쇠 수액은 기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탁해 지는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도도 상승한다.
    · 당도를 높여서 마시고 싶은 사람은 적당히 기일(약2~3일)을 두고 마시면 된다.
    · 냉동된 고로쇠수액을 해동시키면 급속도로 변질이 되니 곧 바로 마셔야 된다.



    보관방법


    1. 차갑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2. 고로쇠는 -2℃ ~ 1℃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해야 신선하고 오래 먹을 수 있다.
    (수액이 살짝 얼음이 얼 정도의 온도가 가장 좋다.)
    3. 큰 통에 들어있는 수액은 생수병이나 유리병에 나누어서 냉장보관 하는게 좋다.(최대 7~10일간)
    *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자 할 때는 냉동보관
    4.냉장 보관하셔야 변질 없이 오래 먹을 수 있다.
    5.날씨가 상온일 경우에는 배송즉시 냉장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마시는게 좋다.

    주 의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뿌옇게 뜨는 부유물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식물성 섬유와 당분이 얽혀 있는 것으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이니 안심하고 빠른시일 내에 마시면 된다.